'16년 5월 제2차 유엔환경총회, 지속가능한 자원 확대 등 각 정부 준비 중

오는 5월 나이로비에서 개최예정인 제2차 유엔환경총회(UNEA, the United Nations Environment Assembly)를 준비하기 위한 정부 회담이 유엔환경계획으로 파견되는 상임대표 위원회의와 함께 지난달('16년 2월) 15일에 개최되었다. 회의에서는 유엔 회원국과 주요 그룹들의 대표단으로 구성된 300명의 상임대표 위원회가 유엔환경총회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2030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아젠다(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환경 부문을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유엔환경총회 개최는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했음을 의미하며, 평화, 안보, 금융, 건강, 무역과 더불어 환경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제1차 유엔환경총회는 지난 2011년 6월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바 있다.

"2016년은 이행과 결과를 도출하는 해"며, "이번 유엔환경총회는 UNEP이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이루는데 전념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 전했다. 제2차 유엔환경총회는 2030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어젠다 채택과 파리 협정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주요 국제 컨퍼런스 중 하나로,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2030 아젠다와 파리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중·단기 전략, 비즈니스 모델, 재정자원 등을 통해 UNEP의 사무계획과 예산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2030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아젠다의 환경 부문 성과를 통해 UNEP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UNEP은 정책 분석 및 통합적 접근을 통해 회원국과 이해관계자 및 기타 유엔 산하기구에 기술적인 전문서과 지식 시스템을 제공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UNEP, "Governments Gear Up for 2nd UN Environment Assembly (UNEA) with Focus on Environment, Sustainability and Health"
문의: 청정기반기획실 안상준 전문위원 02) 2183-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