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는 지역 전력회사와 부동산 개발업자 등과 함께, 5천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 시티 구축사업을 10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지능형 운송 솔루션, 그린빌딩, 수자원관리 및 스마트 그리드 기반 기술 등의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어 개발 될 것으로 지멘스는 언급하고 있다.

유럽이 추진하고 있는 가장 큰 도시개발 사업인 이 스마트 도시는 베트남 북쪽지역인 에스페른(Aspern)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지능형 전력 및 정보‧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이 접목된 건축시스템을 통해 가능한 자원의 효율적인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전에 595 에이커 규모의 비행장이였던 이 지역에 아파트, 사무실, 연구개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개발 지역의 절반 정도는 플라자, 공원 등의 공용 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밀집지역에는 호수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지역과 함께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설계하고 있다.

지멘스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적정 기술을 사용한 에너지 최적화 도시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개발 사업으로, 도시의 모든 체계를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출처: GreenBiz.com, 2013.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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