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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0년 후, 온난화 허용상한 육박 
등록일 2014.11.04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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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온난화 허용상한 육박


IPCC는 11월 2일에 지구 온난화를 둘러싼 최근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 “제5차 통합보고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를 공표했다.
 
IPCC는 지금의 속도로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되면 금세기 말에는 사람의 건강이나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아질 것이며, 피해를 줄이는 것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므로 기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각국 정부에 신속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목표 달성인 산업혁명 (18~19세기) 이후의 온도 상승을 2℃ 이하로 낮추기 위해, 제시된 이산화탄소 배출 한도량을 약 2조 9000억 톤으로 억제할 필요가 있으나, 이미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약 1조 9000억 톤으로, 2011년의 세계 배출량인 350억 톤의 속도로 진행되면 30년 이내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두 번째 목표 달성은 세계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에는 2010년 대비 41 ~ 72%, 2100년에는 78 ~ 118%으로 배출량을 줄일 필요가 있으며, 특히 배출량을 크게 좌우하는 발전부분에서 에너지 절약과 재생 가능 에너지의 도입을 촉진하고 미래에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하는 기술을 대규모로 보급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금 세기말 세계의 평균 기온은 2.6 ~ 4.8℃, 해수면은 최대 82cm 정도 상승할 것이다. 2℃ 이상 상승으로 곡물 생산에 악영향이 나타나고, 4℃ 이상으로 식량 안보에 큰 위험이 발생한다고 예측했으며, 아시아에서 혹서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아지는 등 온난화의 규모나 속도가 클수록 사람들이 적응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제5차 통합보고서는 새로운 문화 대책의 국제적 틀의 합의를 목표로 유엔 기후 변화 협약 제 21차 당사국 총회 (COP21)를 내년 말 앞두고 협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ㆍIPCC : 지구 온난화의 영향과 피해 경감 방안에 대해 최신 과학적 지식을 통합한 보고서를 1990년 이후 약 5년마다 공표해왔다. 제5차 보고서는 세계 800명이 넘는 연구자들의 약 3만개의 논문을 바탕으로 집필됐다. 정책 결정자를 위하여 요점을 정리한 “요약”은 총회에 참석한 모든 국가의 승인을 거쳐 공표된 온난화의 국제 협상과 각국의 대책 및 과학적인 근거가 된다.

출처: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1102-00000043-mai-env
문의: 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 이일석 전문위원 02)2183-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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