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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토류자원 진흙의 발견 
등록일 2011.11.08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6215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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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학 공학연구과 가토 야스히로 교수의 연구그룹은 겉보기에는 보통의 진흙이지만, 고품위의 희토류를 함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희토류가 남동태평양 및 중앙태평양에 분포하고 있다고 영국의 과학지 「Nature Geoscience」에 발표하였다. 동 그룹은 남중국의 이온흡착형광상에 필적하는 고품위 해저퇴적물을 “희토류자원진흙” 이라고 명명하였다.

논문에 따르면, 태평양 전역에 “희토류자원진흙” 의 분포범위와 해저의 심도분포를 상세히 파악하기 위해, 심해굴삭계획(DSDP: Deep Sea Drilling Project)/국제심해굴삭계획(ODP:Ocean Drilling Program)에 의해 채취한 2,037개 시료에 대해 화학조성성분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 남동 태평양은 평균 층두께 8m, 평균 희토류 농도 1,054ppm, 중앙태평양은 평균 층두께 23.6m, 평균 희토류 농도 625ppm의 “희토류자원진흙”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두 해역에는 지상매장량의 약 1000배에 해당되는 희토류 자원이 존재하고 있다고 추산되며, 이 해역에서 1km2 (심도 10~70m)의 “희토류자원진흙”을 개발하면, 일본 연간 희토류 소비량의 1.5배의 양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이 해역은 일부를 제외하고 공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해저기구(ISBA: International Seabed Authority)의 합의를 얻어 채굴코드를 취득함으로써 광구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희토류자원진흙”은 수심 2,5km~6km의 심해에 분포하고 있으나 현재의 기술로도 충분히 연간 4,000톤의 “희토류자원진흙”을 채굴할 수 있으며, 채굴된 “희토류자원진흙”은 묽은 황산으로 단시간에 희토류 침출이 가능하므로 공업적으로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한 “희토류자원진흙”의 발견은 희토류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강력한 견제효과 얻을 수 있으며, 15~20년 정도에 고갈되리라 예상되는 지상 희토류의 새로운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출처: 동경대 web 사이트
문의: 이일석 전문위원 , 02-2183-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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