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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속 재활용 현황 및 재활용 증대 방안 
등록일 2011.06.16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6835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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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P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인 가치가 높은 60개 금속에 대한 재활용률 현황을 조사한 금속재활용률 보고서 (Recycling rates of metals : A status report)를 2011년 5월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는 재활용되고 있지 않은 금속의 양 및 재활용률 향상을 통해 회수 가능한 금속의 양을 제시함으로써 정부 및 산업계에 금속자원 관리에 대한 목표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60개 금속 중 1/3 정도(18개 금속)만이 50% 이상 재활용되고 있을 뿐, 절반 이상(34개 금속)은 재활용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및 산업용전지에 일차적으로 사용되는 납은 대부분이 재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철 및 카드뮴, 니켈 및 망간과 같은 금속들도 재활용률이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충전지에 사용되는 리튬(Li, Lithium), 촉매로 사용되는 세륨(Ce, Cerium) 및 반도체와 발광다이오드(LED)에 사용되는 인듐(In, Indium) 등의 재활용률은 1%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금속들의 재활용률이 낮은 이유는 제품에 포함된 금속함량이 낮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예를 들어 컴퓨터용 평면 모니터에는 다량의 인듐이 사용되지만, 모니터 한 대당 함유된 인듐의 양은 매우 적다. 또한 복잡한 폐기물에 매우 적은 농도로 함유된 금속의 회수가 어려운 점도 금속 재활용률이 낮은 이유라고 하였다.

금속의 재활용은 자원 효율적인 경제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며, 자원의 보존 및 유지를 위해서도 증가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보고서에서는 (1) 분해 및 재료의 분리가 쉬운 제품 설계 장려, (2) 개발도상국 및 신흥 경제국가의 경우는 복잡한 생애주기(life cycle)를 갖는 제품의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기반시설의 개선, (3) 선진국의 경우는 금속을 함유한 다양한 사용 후 제품들의 재자원화 확대 등 3가지 방안을 제안하였다.

출처: UNEP Recycling rates of metals : A status report
문의: 하동윤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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