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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에코디자인의 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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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0.29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수 | 6034 |
|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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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의 압 스테벨즈 교수는 공급자 중심의 전통적인 에코디자인이 현재까지 이루어졌다면, 미래에는 지속가능한 사용자 중심으로 에코디자인의 역할이 더해질 것으로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전통적인 에코디자인의 완벽함을 기하기 위한 기술적인 부분, 즉 제품의 전과정에서 환경부하를 최소화 하는 것은 여전히 추구되어야 할 목표이며, 이는 제품의 에너지, 재료, 포장, 유해물질, 재활용성의 가중치에 의해 평가가 된다. 과거 전통적으로 가져왔던 에코디자인에 대한 가격과 소비자를 위한 가치의 부분에서 부정적인 인식은 기술과 시스템, 사회환경의 발달과 변화로 인하여 바뀌고 있으며, 에코디자인의 제품에 대한 구매의향자가 실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다음의 전략이 있다. 가격 지향적인 구매자에게 가시적인 비용절감 요소에 우선을 두는 에코디자인을, 기술적 특징을 지향하는 구매자에게는 “smarter” 에코디자인을, 무형의 질을 중시하는 구매자에게는 건강과 환경, 재활용성에 중심을 두는 에코디자인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공급자 중심이 아닌 사용자 중심에서 오는 에코디자인의 변화는, 제조자가 환경 이슈를 막기 위한 제품의 디자인이 아닌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가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는 디자인으로, 이는 삶의 무형의 질이 전통적인 에코디자인에 더해진 것이다. 에코디자인이 추구하는 더 높은 단계는 사회적 가치를 가지는 그린 또는 지속가능 단계이다. 단지 제품의 최소화된 환경부하나 경제적 가치의 개념을 넘어서, 개인이 아닌 다수의 복지에 넓게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으로 제품과 시스템이 결합된 형태로서, 그린농장, 그린가공, 그린소매점/레스토랑의 시스템이 예가 될 수 있다. 실현을 위해서는 시스템의 복잡성으로 인한 예측의 어려움 극복 및 공동 재산으로의 전환에 따른 관계자들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겠다.” 위의 압 스테벨즈 교수가 밝힌 에코디자인의 미래, 즉 그린, 지속가능 디자인 개념은 나아가 사회현상의 변화를 이끄는 단계이다. 사회현상은 기술상의 발전과는 달리 어떤 커다란 이벤트에 의해 특정 수준 이상의 반응을 일으킬 때 급격하게 장애물을 뛰어넘는 특성이 있다. 이는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서도 찾을 수 있으며, 우리는 더욱 체계적인 연구와 고민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고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영상산업의 3D 시대로 진입하는데 결정적인 ‘티핑 포인트’ 역할을 한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앱스토어’라는 소프트웨어 판매 서비스 마켓과 ‘아이튠즈’라는 콘텐츠 마켓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작품인 ‘아이폰’, 다임러 크라이슬러 매출의 70%를 이루는 차량 대출 및 리스를 위한 금융, 수리 및 관리의 서비스 부문 등 우리는 이미 많은 변화의 예를 볼 수 있다. 출처: Ab Stevels, On the Future of EcoDesign, Six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Environmental Conscious 문의: 김종민 전문위원 , 02-2183-15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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