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제조 공정

* 반응시작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중합반응이 일어나 점도가 높은 고분자의 물질이 생성되며, 이것을 도료의 주성분인 수지라고 말함. 수지는 점도가 높아 다음 공정으로 이송 시 용제로 희석하여 여과를 거친 후 드럼 도는 탱크를 통하여 도료 공장에 보내짐.
* 수지 : 페인트의 원료물질을 말하며, 수지제조 원료 중에는 위험물이 많이 사용됨. 원료 중 위험물의 유무와 상관없이 제조된 수지를 반응기로부터 이송할 때는 위험물인 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수지제조공장은 전부가 위험물 취급소가 됨.
* 열교반시 열원 : 직화, 스팀(저온반응용), 열매체(고온반응용)

제품의 품질 및 생산성의 향상과 에너지절감에 목적을 두고 생산 공정과 각종 유틸리티설비, 폐기물, 작업 환경 전반에 걸친 청정생산 진단과 에너지 진단을 하기 위해 참여함.

- 5m3 반응기에서 10m3 반응기로 수지 이송 시 고온의 폐열이 발생
- 1차 반응온도 240℃를 160℃로 냉각하기 위해 냉각탑*에 overload**발생
- 2차 반응물의 보온을 위해 다량의 스팀이 사용

* 냉각탑(cooling tower) : 냉동기의 응축기에 사용하는 냉각용수를 재차 사용하기 위하여 실외공기와 직접 접속시켜 이 물을 냉각하는 일종의 열교환 장치이다.
** overload(과부하) : 기기나 장치가 다룰 수 있는 정상치를 넘은 부하를 말한다.

- 반응기 제품 이송 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여 보일러 급수용수에 예열용으로 사용
- 반응물의 승온 방법을 스팀+열매체유*로 혼용하여 승온 효율 상승 및 에너지 절감
- 반응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기타비용(질소, 인건비) 절감
- 생산량 증대
1) 기존: 40hr/5Batch → 개선: 15hr/5Batch (생산성 2.6배 향상)
2) 기존 제품생산량: 30ton/월 (6ton/batch x 5batch/월)
   개선 제품생산량: 30ton/월 x 2.6배 = 78ton/월 생산
3) 매출액 증가: 48ton/월 x 4,000천원/ton = 192,000천원/월 증가
   - 순이익:192,000천원/월 x 12월/년 x 20%(순이익) = 460,800천원/년 증가

* 열매체유 : 화학장치를 일정한 조작온도로 유지하기 위하여 가열 혹은 제열이 필요한 경우 이용하는 합성 기름이다. 열매체유 장점은 온도를 올리는 데 있어 물을 사용하는 스팀보일러보다 압력을 10분의 1로 낮출 수 있어 설비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