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한국, 화학물질 등록을 위한 시험자료 거래 시스템 오픈

2016년 6월 8일, EU-한국 간 시험자료 거래 시스템이 오픈되었다.(https://online.reachcentrum.co.kr/) 2015년 1월 국내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이 시행됨에 따라, 등록대상기존화학물질 510종을 제조, 수입하려는 자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2018년 6월까지 공동으로 등록하여야 한다. 등록시 톤 수 범위에 따라 최대 34종의 인체·환경유해성 시험자료가 요구되며, 협의체는 해당 시험자료를 구매 또는 생산하여야 한다. 그동안 등록을 준비 중인 협의체에서 EU REACH 등록자료 구매를 위해 컨소시엄과 접촉을 시도하였으나, 통일된 창구가 없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올해 6월 ReachCentrum*에서 화평법 시험자료 거래 시스템을 오픈하였다. 시험자료 판매자는 시스템에 등록한 후 물질별 거래하고자 하는 시험자료 항목을 올리고, 구매자는 물질별 구매하고자 하는 시험자료 항목에 구매의사를 표시하면 된다. EU 내 많은 시험자료 소유자들이 본 시스템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사용 가능한 양질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06년 6월 유럽화학산업협회(Cefic)가 산업계의 EU REACH 규정 및 살생물제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플랫폼

문의 : 환경규제대응실 정엠마 전문위원 02)2183-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