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혁명을 가속화시킬 Mission Innovation(미션 이노베이션)

'15년 11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호주, 브라질, 캐나다, 칠레, 중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노르웨이,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 영국, 북아일랜드, 아랍에미레이트, 미국 등 20여개국 정상은 청정에너지 R&D 확대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오바마 미 대통령의 주도로 만들어진 Mission Innovation(미션 이노베이션)이란 협의체는 기후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위하여 4개의 기본 원칙에 기반을 두어 추진될 예정이다.

첫째, 각 참여국은 5년 동안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정부 및 공공투자 규모를 2배로 늘릴 예정이다. 둘째, 정부의 연구개발은 민간부문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민간부문의 역할 부여 및 비즈니스 리더십을 가지는 프로그램을 수립해야 한다. 세 번째, 참여국은 투명하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통하여 목표달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션 이노베이션을 통하여 획득한 정보는 다른 참여국 및 민간부문과 정보를 공유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6년 2월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션이노베이션 위원회' 발족식을 통하여 관련된 세부적인 계획 수립을 밝혔다. 정부는 2021년까지 핵심 청정에너지기술 공공투자를 2배로 확대하고 이를 위하여 약 4개월에 걸쳐 관계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 이상이 참여하여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미션이노베이션 위원회를 통하여 수립된 중장기 로드맵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를 거쳐 '16년 6월 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7차 클린에너지 장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미션이노베이션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20여개국 정상모임(프랑스 파리)
출처: Mission Innovation 홈페이지(www.mission-innovation.net)
문의: 자원순환기술정책실 신호정 전문위원 02) 2183-1521